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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SBS 대상 수상'모범택시2'의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이 12월 29일 '2023 SBS 연기대상'에서 김태리와 함께 대상을 공동 수상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이제훈이 故 이선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의를 표하는 단상이 됐다. 이제훈은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통해 '모범택시'의 성공을 되새기며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복수를 노리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로그라인을 인정했다. 그는 "실제로 고통을 겪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 작품을 더 진지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여정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며 진심을 알아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는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의 헌신적인 ..

배우 고(故) 이선균씨로부터 수천만원을 협박·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P씨가 임신을 빌미로 공갈 등을 일삼은 과거 행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P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했다. 연예계 대표 김남희 씨보다 윗집에 살면서 김 씨와 이선균 씨 모두와 친분이 있던 P씨는 김 씨와 이선균 씨의 관계와 마약 투약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익명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P씨는 자신의 개입 여부, 이선균 협박 혐의 인정, 5000만원 수수 등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선균은 3억5000만원에 달하는 협박과 갈취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였다. P씨의 구속은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로 결정됐다. 이선균은 지난..

유튜버의 부적절한 처신과 배우 사망을 둘러싼 가짜뉴스 유포로 얼룩진 배우 고(故) 이선균의 영결식이 29일 열렸다. 이선균(48)이 27일 별세하면서 배우 조진웅, 설경구, 류승룡, 공효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통한 모임이 이어졌다.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휴대전화를 든 50대 남성이 장례식에 참석한 유명 배우들을 포함해 장례 행렬을 녹화, 클로즈업 촬영했다. 유족과 이씨 소속사의 항의에도 이 남성은 30분 넘게 촬영을 이어가며 공감과 존경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사건은 유튜버와 틱톡커들이 이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의 빈소를 습격하는 사건으로 확대됐다. 소속사의 요구대로 취재진이 입장을 자제했지만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소란을 피웠다. 심지어 한 스트리머는 입장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