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제보배우 이선균을 협박하고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박소정이 유흥업소 실장 김남희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된 별도 사건의 제보자로 밝혀졌다. 사기 전과가 있는 박소정은 지난해 10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과에 김남희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옥중에서 위조된 연결고리에서 비롯된 박소정과 김남희의 복잡한 관계가 이처럼 전개되는 서사에 복잡함을 더한다.유흥업소 실장 김남희 구속박소정의 적극적인 관여로 김남희는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제보에 의해 체포된 뒤 불과 사흘 뒤 구속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기간 박소정은 김남희 사건과 무관한 이선균을 협박해 2억원을 요구하고 결국 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박소정과 김남희의 연관성을 망각한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