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오는 18일까지 합당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일괄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결정적인 조치입니다. 비대위는 서울대병원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가 이들의 우려를 해소하지 않으면 이 같은 과감한 조치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이 전례 없는 결정은 의료계에 충격을 주었고, 한국의 의료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서울대 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보라매 병원과 같은 주요 기관의 교수들이 참석한 긴급 회의는 그들이 해결책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단결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의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수의 87%가 특정 시점의 단체 행동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1,475명의 교수가 77.7% 참여한 것은 의학 교육자들 사이에 널리 퍼진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