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관객 돌파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1일째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일 낮 12시 10분 기준 누적관객수 12,777명을 기록하며 흥행 현상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023년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며 한 해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7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가 더욱 인상적인 것은 '부산행', '변호인', '해운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역사 영화의 최종 시청률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영화의 성과는 단순히 숫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200만 돌파의 속도에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 7주차 만에 '7번방의 선물', '아바타', '왕이 된 남자', '알라딘' 등 주목할 만한 영화들을 제치고 개봉 41일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영화의 지속적인 성공은 연승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은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12.12 사건 배경의 영화 '서울의 봄'
이 영화의 이야기는 1979년 12월 12일 9시간 동안 서울의 신군부에 의한 반란을 좌절시키는 것을 목표로 전개된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서울의 봄"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무시할 수 없는 영화적 힘이 되었다.
'해운대' '부산행' 등 역사영화를 넘어 1218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2017) 기록에도 도전한다. '명량'(2014)이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의 정점을 찍고 있지만 '서울의 봄'은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둘러싼 사건들을 강렬하게 묘사하고 한국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공명적으로 묘사하면서 수백만 명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흥행사의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영화적 명작으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