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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 보신각, 광화문에 10만명 인파..

Highlight24 2023. 12. 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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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야의 종' 행사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총리는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 안전 규약과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종합 브리핑을 받고 특히 과거 유사한 종 행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비춰볼 때 군중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군중 통제 조치가 어려울 수 있는 자정 무렵 새해 전환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행사 기간 동안 법 집행, 특히 경찰이 적극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총리는 또 주최 측에 겨울철 날씨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한파 대피소와 보온용품 제공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신각의 제야의 종 행사는 1953년부터 새해로 접어든 지 70년이 되는 긴 세월 동안 주요 행사였다.


사진 / 허프포스트코리아

카운트다운 축하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참여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 행사는 다양한 사전 공연들과 퍼레이드를 포함한다. 자정에,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대표들, 그리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포함하여, 22명의 개인들이 33번 타종에 참여할 것이다. 주목할 만한 시민 대표들은 서현역 사고 당시 영웅적인 행동으로 유명한 윤도일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고령 응시자인 김정자를 포함한다.

행사의 글로벌한 매력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에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카자흐스탄의 키카 김, 인도의 아누사카센 등 6명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서울의 매력을 글로벌 관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안전조치 및 운송수단의 정비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서울시와 종로구는 1,100명의 안전 요원들을 동원했다. 특수 부대를 포함한 경찰은 2,490명의 경찰관을 배치하여 군중을 관리하고 잠재적인 비상 사태에 대응할 것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종각역이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등 지하철 서비스가 조정될 것이다. 광화문역은 또한 2024년 1월 1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입장을 규제할 것이다.

행사 후 귀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군중 통제와 긴급 대응을 위해 보안·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시민들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지역 당국과 사법 당국의 협력적인 노력으로 기념 행사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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