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으로 시계가 다가오면서 팬들은 매년 1월 1일에 연예인들의 로맨스를 공개하는 디스패치의 전통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이 전통은 비와 김태희, 이승기와 윤아, 현빈과 손예진과 같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관계를 밝혀왔다. 추측이 심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은 이제 에스파 지젤과 배우 박형석이 올해의 로맨틱한 폭로의 잠재적인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스패치 전통은 떠들썩했던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1월 1일 연예인 열애설을 보도하며 유명세를 탔다. 비와 김태희는 디스패치 보도의 신빙성을 강조하며 2013년 루머부터 실제 커플로 떠올랐다. 팬들이 2024년 특종을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젤과 박형석이 큐피드의 십자수에 걸린 스타일 수 있다는 소문으로 술렁이고 있다.
1991년생 박형석과 2000년생 지젤은 9살이라는 눈에 띄는 나이 차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잠재적인 나이를 거스르는 로맨스는 디스패치의 1월 1일 폭로를 둘러싼 기대에 한 층의 음모를 더한다. 네티즌들은 에스파 멤버와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이미 추측하고 있으며, 이들이 다가오는 해에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하지만 설렘 속에 조심해야 한다. 두 사람의 열애 증거로 유포된 사진이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박형석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 사진에는 에스파 지젤이 아닌 배우 한소희와 함께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디스패치가 공식적으로 진실을 밝힐 때까지 이 같은 추측에 회의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2024년 1월 1일 자정을 알리는 시계처럼 에스파 지젤과 박형석이 과연 디스패치의 로맨틱 특종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K드라마와 K팝의 세계에서 놀랍고 유쾌한 신년 폭로의 전통을 이어갈지 팬들은 숨죽이고 있을 것이다.